제주도 여행 몽탄제주 리뷰 1

제주도 여행 몽탄제주 리뷰

우대갈비의 시작으로 유명하고 예약하기 힘들기로도 알려진 곳이죠, 제주도에서 만나는 선사시대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특별한 분위기가 이색적인 음식점, 몽탄제주 리뷰 1 입니다.

몽탄제주 리뷰

 

1. 몽탄제주 리뷰 – 정보

  • 위    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 1층
  • 영업일: 매일 12:00 ~ 21:00(20:00 라스트오더)
  • 주    차: 몽탄제주 길맞은편 런던베이글과 같은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
  • 연락처: 0507-1371-5592
  • 편의시설: 주차장, 남여화장실 구분, 예약
  • 몽탄제주 홈페이지

 

2. 몽탄제주 리뷰 – 예약 정보

캐치테이블 예약하기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한 몽탄제주는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캐치테이블 예약 바로가기☞    https://app.catchtable.co.kr/

캐치테이블 앱설치화면
캐치테이블 앱 설치하러가기

 

 

웨이팅 정보– 매일 아침 10시에 캐치테이블 예약 어플을 통해 당일 원격 웨이팅 접수가 가능합니다. 매장으로 직접 오셔서 현장 웨이팅 접수도 가능하지만 당일 예약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제주도에서 여행 중이시라면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약 정보– 매일 오전 9시 예약 시작
일주일뒤 일정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예약하고자 하는 날의 일주일 전에 바로 예약하셔야 원하시는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예약이 힘든 곳입니다. 반드시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하고자 하시는 날짜에서 일주일전 날짜를 체크하셨다가 9시 전에 대기하시고 9시가 되면 바로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본인 예약 경험으로는 9시에 바로 땡! 하고 예약창에 들어갔음에도 원하는 일주일 뒤의 날짜에 한자리도 남아 있지 않아서 빈자리알림신청하고 대기예약으로 서너번이나 시간대를 바꾸면서 어렵게 예약했기 때문에 꼭 일주일전 날짜에 예약가능일이 열릴 때 예약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몽탄제주 예약하러가기>

몽탄캐치테이블예약
사진을 클릭하시면 몽탄제주 예약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3. 몽탄제주 리뷰 – 메뉴

몽탄제주 음식 메뉴 
  • 우대갈비-대표메뉴
  • 짚불 오겹살
  • 안창 방자구이
  • 한우 육회
  • 제철 가마솥밥
  • 돔베 솥밥
  • 제주 묵은지 복음밥
  • 몽탄 냉면
  • 된장찌개
  • 김치찌개

 

4. 몽탄제주의 특징

몽탄제주는 그 분위기가 선사시대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고유의 인테리어와 조명이 특징입니다. 본점은 서울 용산 삼각지에 있는 몽탄이 인기가 어마어마하며 국내 최초로 ‘우대갈비’를 개발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짚불구이 방식에 제주도의 전통 식자재 재료와 방식, 특유의 어둡지만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우대갈비와 음식들을 맛보는 재미가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몽탄제주는 입구에서부터 특유의 무거운 문이 인상적이며 순간 앞이 안보일 정도로 어두운 카운터의 조명과 특유의 향 냄새가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선사시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여기저기 돌들로 만들어진 좁은 통로를 지나면 몽탄제주만의 특유의 압도하는 짚불구이 부스가 웅장하게 나타납니다.

 

몽탄제주 리뷰-인테리어

 

몽탄제주-고기굽는 부스
몽탄제주 인테리어

 

몽탄제주 조명은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실제는 훨씬 더 어두운 조명입니다. 테이블간의 간격도 넓은 편이어서 주변의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롯이 일행과 함께 시크릿한 분위기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표메뉴인 우대갈비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며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과 불판을 세팅해주십니다.
고기는 주문 후 1차 짚불 화덕에서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며 직원분께서 직접 친절하게 테이블에 오셔서 구워주시고 커팅해주는 시스템이라서 고기를 굽거나 하는 번거러움은 없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갈비뼈에 붙은 고기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말처럼 실제로도 우대갈비의 살이 많이 붙어있고 갈빗살 고기가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고 맛있습니다. 같이 세팅되어 나오는 반찬들도 제주도 특산품 재료를 이용한 특색있는 반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주몽탄-우대갈비메뉴와반찬들
제주몽탄-우대갈비메뉴와 밑반찬들

 

고기에 찍어 먹을 소스는 깻잎 지미추리 소스, 엔초비 블랙올리브 소스, 제주 톳이 들어간 톳와사비 소스, 제주특산물 좁쌀된장 등 각 소스마다의 독특한 맛과 개성이 있으며 어떤 소스와 먹어도 고기와 아주 잘 어울려서 맛이 있습니다.

 

김치 또한 굉장히 오래 묵힌 묵은지 김치라서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밑반찬은 살짝 얼린 무생채인데요. 유자향이 살짝 도는 감칠맛에 고추도 갈려서 들어가 있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고기와 함께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의 계획이 있으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몽탄의 우대갈비를 맛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예약은 필수이므로 잊지마시고 예약 후에 방문하시기 부탁드립니다.

 

우대갈비란?

우대 갈비는 소의 꽃갈비 (Rib Short Ribs) 부위를 손질하여 갈비뼈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서 쇠고기 정형한 것을 우대 갈비라고 부릅니다.  해외에서 우대 갈비를 구운 것을 쇼트 립 스테이크 (Short Rib Steak) 또는 쇼트 립 구이 (Grilled Short Ribs)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우대갈비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급소고기인 한우의 갈비를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이 우대갈비라는 단어에는 흥미로운 변천사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대갈비의 변화된 의미와 그 맛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우대갈비라는 단어는 원래 돼지갈비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실제로, 2018년 이전에는 ‘우대갈비’라는 명칭이 소갈비를 지칭한 용례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유명한 고깃집 ‘몽탄’에서 소갈비살을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쇼트 로인 스테이크의 정형방식에 영향을 받아 ‘우대갈비’라는 명칭을 붙여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대’라는 명칭이 소와 연관짓기 좋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로 ‘우대갈비’라는 명칭은 소갈비를 뼈를 따라 정형한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뼈가 붙은 스테이크가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전세계 정육업계에서도 소갈비 부위를 스테이크용으로 활용하자는 발상에서 이른바 ‘우대갈비’라는 정형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의미의 우대갈비는 육즙 가득한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부드러운 소갈비살을 적절히 저어 구워내면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함께 육즙이 가득 퍼집니다.

그리고 갈비를 구울 때 사용하는 양념이나 소스는 갈비의 맛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며, 그 덕분에 우리는 갈비의 맛을 더욱 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대갈비는 그 맛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대갈비를 먹을 때는 그 맛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음식문화의 변화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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